아이언맨!
개봉하는날 봤는데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ㅋ
저는 이 영화의 원작이 만화였는지,
주인공이 누군지,
트랜스포머의 기술팀이 만든건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여친이랑 뭐볼까 하다가
딱히 볼게 없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습니다.
새로운 영웅탄생!
슈퍼맨-베트맨-스파이더맨 그다음쯤 되겠더군요!
이런류의 영화는 뭐 스토리는 거의 비슷비슷하죠!
솔직히 얽히고 섥힌 그런 스토리보단
걍 단순한 스토리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ㅋ
전체 스토리는 생략합니다.
암만 단순한 스토리라도 알고보면 짜증나니까! ^^
more..
영화를 보면서 세상 변하는것처럼 영웅들도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영웅들은 초인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악당에 대항해서 싸웠지만, 아이언맨은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하고 싸웁니다. 예전 영웅들에 비해 사회적 지위(?)도 완전 틀리구요!
아! 베트맨이랑은 얼주 비슷하겠군요. 둘 다 완전 갑부니까!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다른 영웅들에 비해 약간 연세가 있으시단건데... 그래도 상당히 섹시하십니다.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막강한 재산을 기반으로 한 이런 부자영웅보단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그냥 평범한 부류의 영웅이 더 정감이 가고 또 그들이 지구를 지켜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전 이 아이언맨을 보면서 우리의 토종영웅 '슈퍼 태권 V'가 떠올랐습니다.
너무 오래전 만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우리 남자 주인공이 움직이는데로 태권V도 움직이지 않습니까? 딱 그게 떠올랐어요!
참, 어릴적에 그렇게 갖고싶어 했었는데.... ㅋ
누구나 어릴적에 그런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것 같습니다.
망또만 두르면 슈퍼맨처럼 날 수 있을줄 알고 옥상에서 보자기 둘러메고 뛰어내렸다가 땜통이 생긴 기억!
예~전에 심형래가 주연한 '스파크맨'이란 어린이용 영화가 있었습니다.
거기보면 심형래씨가 비오는날 번개를 맞은 후로 초능력을 얻어 악당을 물리치는데,
전 그거보고 비오는날만 되면 손에 바늘을 쥐고 옥상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번개를 맞기 위해서! ㅋㅋㅋ
암튼 아이언맨 역시 어릴적 로보트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그런 장면들을 그대로 스크린에 보여주고 있는데 전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 자체에
참 고마웠습니다.
트랜스포머 볼때도 변신하는거 보고 '우와~우와~' 하면서 봤는데 아이언맨도 비슷합니다.
이런 영화 보면서 스토리가 빈약하네, 말이 되네 안되네, 뭐 그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전 그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잠시나마 세상 살아가는 짜증나는것들을 잊고 동심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네요! ^^
아! 딱 한가지 의외였던건
그래도 '기네스 펠트로'하면 아직까진 먹어주는 배운데 저런 배역에 O.K 했다는게 좀 의외였습니다.
암튼 꼭 애들 데리고가 아니더라도 볼만한 영화입니다.